자평학

음력, 양력, 시간, 하루의 시작, 1년의 시작 등

관음자비 2015. 8. 10. 13:34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하여 28일을 한 달로 기록한 달력이죠.
양력은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는 달력이니 다들 아실 것이구요,
그럼, 음력은 달의 움직임만 기록한 것인가?

음력 달력에도 춘분, 추분, 하지, 동지 등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아실 것이구요,
이게 태양의 움직임이죠?
즉, 음력 몇월 몇일에는 뭔 씨앗을 뿌려야 한다.... 이렇게, 농사 짓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방은 경첩이 지나고 몇일 뒤엔 뭔 씨앗을 뿌려야.... 이렇게, 농사 지었구요,
음력 달력에 기록되어 있는 24절기가 태양의 움직임을 기록한 겁니다.

1년의 시작은 언제일까요?
음력 달력에 의하면 구정, 설날을 1년의 시작으로 봅니다만,
명리에서는 설날 지난 몇 일 뒤에 들어오는 입춘을, 즉, 봄의 시작을 1년의 시작으로 보구요,
입춘도 몇일이 입춘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구요, 몇일 날 몇시 몇분이 되어야 입춘의 시작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뭐, 달력엔 기록되지 않지만....

그럼, 하루의 시작은 언제일까요?
당연 00시 00분....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이 일본을 지나는 동경 135도를 기준합니다.
서울을 지나는 것은 동경 127.5도 이구요,
일본과 딱 30분의 차이가 납니다.
(지구 한 바퀴는 360도, 하루는 24시간, 나누기 해보면 일본과의 차이인 7.5도는 딱 30분, 쉽게 계산되구요,
태양은 태평양에서 뜨서 일본을 먼저 지나고 다음 우리나라를 지나니, 일본 방송에서 낮 12시, 땡 땡 때엥~
하면 우리나라는 딱 30분 지나고 땡 땡 때엥~ 해야 한다는 겁니다.)

위, 30분의 차이를 감안하여야 하니, 00시 00분이 아니라 00시 30분이 자정이고, 이게 하루의 시작 점이다.
당연한거죠.

그런데, 옛 선조들은 하루의 시작은 자(子)시로 부터 시작된다.... 라고 봤습니다.
자시는 23시~ 1시 이나, 위 일본과의 차이를 감안해야 하니, 23시 30분 부터 다음 날의 시작으로 봤다는 겁니다.  

몰라서? 무식해서? 과학이 덜 발달해서? 그랬을까요?
춘분, 추분, 하지, 동지 등, 24절기 태양의 움직임을 알고 있었고,
자정(子正, 자시의 정 가운데, 즉, 00시 30분)
정오(正午, 오시의 정 가운데, 즉, 12시 30분) 등, 태양의 움직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있었고,
정확히 기록할수 있는 과학적 지식이 충분했다는 겁니다.

1년의 시작을 봄의 정점인 음력 2월 15일 경으로 보지 않았듯이,
하루의 시작을 자정인 00시 30분으로 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23시 30분은 하루가 시작되는 자시의 '시점'....
00시 30분은 자시의 '정점'....
01시 29분은 자시의 '종점'.... 으로 봐서 23시 30분에 다음 날이 시작된다고 봤다는 겁니다.

주장 1. 하루의 시작은 태양이 정 반대편에 있는 자정인 00시 30분이다.
주장 2. 하루의 시작은 자시인 23시 30분이다.
아직도 갑론 을박하고 있는 역학계의 숙제이며 어느게 맞다, 라고 주장하기도 뭐 합니다만,
저는 주장 2을 따르고 있습니다.



곁 다리로....
주역의 기초, 토대, 혹은 명리학의 토대도 '하도' '낙서' 라는 2개의 그림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데,
하도, 낙서.... 이것도 참 묘합니다. 설명 들으면 아! 싶을 정도로 이해는 되는데,
암튼, 머리가 지끈 지끈해 지더군요.
상생, 상극, 즉, 이것 없으면 명리가 성립할수 없는 '목생화' '화생토'.... '목극토' '화극금'....
이게 하도, 낙서라는 2개의 그림으로 부터 나왔다는 것이구요,

동, 서, 남, 북....의 기준점이랄수 있는 '북 쪽'은 어디일까요?
진북, 자북, 도북....
나침판이 가르키는 '자북'이 북 쪽?
북극성이 있는 '진북'?.... 아니면, 지도가 가르키는 '도북?'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사주는?
결론만, 명리의 시작을 주나라 주역으로 본다고, 태어난 시간을 주나라 시간으로 환산하여 보지 않듯이,
미국에서 태어나면 그 태어난 미국의 날, 그 미국의 시간을 사주로 봐야 한다는 것이구요,

황도, 황도 12궁, 등등,
달력이, 북극성, 즉, 별자리를 기초하는 점도 있다는 것과....
그렇다면 북극성을 볼수 없는 '남반부'에서 태어난 사람의 사주는?
사주를 세울수 없다.... 라는게 지금까지는 정설이라는 것....

혼자, 주절 거렸네요.
길고, 지루하고, 재미 없으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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