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성호 | 날짜: 2006-03-02 08:59:34 | 조회수: 239 어릴때 얘기입니다. AR 소리와 더불어 베토벤 교향곡 5번과 슈베르트 미완성을 들어 왔습니다. 지겹기만 하더군요.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이 세상 음악중에 뭐가 젤 좋으냐고.... 베토벤 5번과 슈베르트 미완성이 좋더라고. "남들이 좋다하니까 좋은거죠?" "아니다, 들어보니 이게 젤 맘에 든다." 학벌이라곤 초등학교 겨우 나왔습니다. 음악 교육을 제대로 받은적 없단 얘기죠. 아마 중학교 때인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고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나 봅니다. 딱히 할건 없고 심심하여 괜히 지겹기만한 저 음반을 올렸습니다. 그러곤, 그 자리에서 얼어 버렸습니다.판 끝날때까지 엉덩이 못 일으켰습니다. 그후, 저 음반을 걸기를 어쩜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