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앰프 바꿨습니다.

관음자비 2022. 11. 9. 19:19

이전 인티 앰프입니다.

괜찮은 것이긴 하지만, 중급기 정도로 보면 됩니다.

출력관은 KT90 이구요, 출력 40W 입니다. 

 

인티는 보통 파워 앰프에 볼륨 달렸는데, 이것은 앞의 난쟁이 진공관 중 가운데 2알이 프리 역할을 합니다.

같은 40W 입니다만,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울리기 쉽지 않는 스피커를 쥐고 흔들고, 다리 걸어 넘기고, 심지어 뒤집기도 합니다. 

장식장이 인조 대리석인데, 방 바닥까지 흔들더군요.

1층이라 바닥 흔들여도 괜찮은데, 천장까지 흔들까? 걱정 될 정도입니다.

 

미국놈은 전설이라 하고, 한국 사람은 레전드라 하고, 어떤이는 전설의 레전드라고도 하는 AR1 입니다.

이 놈의 능력 한계치가 어디일까? 궁금했습니다. 

5Cm 길이의 점퍼선만 바꿔도 오잉? 할 정도로 확연히 좋아지는 놈이라, 어느 정도의 앰프를 붙여야 한계 끝까지 이끌어 낼까?

CDP를 바꾸야 하나? 포노 앰프를? 턴 테이블을?.... 이런 상상만 하다가 이번 앰프를 만나고 한계치를 본 듯 합니다.

KT88관의 최고봉인 GEC의 소위 골드 라이언 관을 꼽으면 또 한단계 이상 더 좋은 소리가 날텐데?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80~100만원 정도를 투자해야 저 관을 살 텐데.... 돈이 원수죠.

 

생산된지 60년이 넘은 스피커 유닛이 반질 반질 하죠?

챔기름 발라서 그렇습니다. 

이상, 자랑질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댁에는 이런 냥이 있슈?  (0) 2022.11.09
브루노 발터와 베토벤 5번  (0) 2021.06.14
장필순 음반입니다.  (1) 2021.04.17
근래 구입한 음반  (0) 2020.12.10
귀요미.... 잘 가....  (0)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