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고, 사람 잘 따르고, 기르는 강쥐와 특히 사이가 좋은 놈입니다.
2년전 봄에 저의 집 창고에서 홀로 발견 된 놈입니다.
아마 어미가 몸이 약하다고 버린 모양이더군요.
첫번째 사진의 두마리가 귀요미의 새끼인데, 어미 보다 상당 커죠.
강쥐 산책시에 이 놈도 졸래 졸래 따라 옵니다.
어제 오후.... 산책시에.... 제가 좀 더 주의를 해야 했었는데.... 잠시 방심함에 생명을 잃었습니다.
로드 킬 당했습니다.
품에 안고 집으로 오는 길에 통곡이 나오다군요.
제가 정을 많이 준 모양입니다.
어미에게 버려진 불쌍한 놈이라고.... 방에 같이 지내는 품종 묘 보다 더 정을 준 모양입니다.
저의 집 앞 텃밭 한 모퉁이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잘 가.... 귀요미....
내 부주의 탓이다. ㅠㅠ
이젠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놈....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엉엉....
길냥이, 아니 마당냥이가 총 다섯 마리인데, 이젠 네 마리네요.
작년 가을에 전부 중성화 시켰습니다.
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고, 너무 많아지면 관리가 어렵다고....
평생 살자고 했는데....
로드 킬 직후, 다리 몇번 뻐덩이던게 마지막이었네요.
이젠 쉽게 잊어야만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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