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평학

본초 자오선과 정오, 자정.....

관음자비 2011. 5. 16. 15:58

북극점에서 남극점으로, 위에서 아래로 선을 하나 쭈욱 그었는데....

그 선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도록 그엇고 그 선을 본초 자오선(本初 子午線)이라고 하나 봅니다.

그리고 그 선을 경도(慶度)라고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위도는 반대로 적도를 중심으로 아래, 위로 횡으로 그은 선이겠지요.)

그러니 그리니치 천문대의 경도는 " 0 " 이 되는거구요.....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동쪽.... 즉, 유럽대륙, 인도양, 중국, 한국, 일본으로 쭈욱 가면서 동경시(東京時)이라 부르고....

서쪽.... 즉, 대서양, 미국으로 가면서 서경시(西京時)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먼 말이 이리 어렵냐? 일단, 위 글은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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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과로 봅시다.

사과 꼭지는 북극으로 보고.... 칼로 위에서 아래로 반 토막냅니다.

잘려진 단면선이 있죠? 이게 경도입니다.

 

잘라진 반토막 둘을 다시 합하여 잘려진 좌측에 영국이 있고.... 우측이 태평양 가운데를 지난다고 보고....

우리나라는 보이는 앞쪽에 위치하도록 놔 봅시다.

좌측의 잘라진 선에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구요.... 우측 반토막 지나는 선이 날짜 변경선이며....

또  동경 180 ˚ 이면서 서경 180˚  이기도 합니다.

이 날짜 변경선을 서에서 동으로 넘을 때는(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갈때....) 날짜를 1일 늦추고, 동에서 서로 넘을 때는(미국에서 우리나라 올때....) 날짜를 1일 빨리한다고 합니다.

 

원은 360 ˚ 이니 나누기 2는 180 ˚ 이며....(사과 두쪽....)

그 반토막을 또 반토막 내면.... 90˚ 이며.....(사과가 네쪽 났네요.)

그 반토막을 또 반토막내면.... 45˚ 입니다.(사과가 여덟쪽 났네요.)

 

우리나라 표준시는 동경 135˚ 를 기준합니다.

45도 꼽하기 3 은 135 ˚ 네요.(여덟쪽 난 사과 3개 합한거네요.)

 

일본의 가운데를 지나는, 우리나라 표준시는 그 사과 반의 반토막을 3개 연결한 게 되는거지요.

(영국에서 유럽, 인도양, 중국.... 방향으로 3개 연결하면 되네요.)

 

하루는 24시간이니.... 360˚ 를 나누기 24 하면.... 15˚ 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서울을 지나는 선은 동경 127.5˚ 라고 합니다.

동경 135˚ 와 127.5˚ 는 7.5 ˚ 차이가 나네요.

딱 15˚ 의 반이라서 30분 차이가 나는겁니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니....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태양이 일본을 먼저 지나고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나게 됩니다.

일본에서 12시! 그랬다면.... 30분 더 있다가 우리나라에서 12시! 그래야 맞습니다.

그래서 동경 135 도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실제 차이가 나는 30분을 더 가산하는 겁니다. 

 

정오는?

정오(正午).... 즉, 오시(午時)의 딱 가운데.... 즉, 낮 12시를 가르키는 겁니다.

 

자정은?

자정(子正).... 즉, 자시(子時)의 딱 가운데.... 즉, 밤 12시, 더 정확히는 00시 00분을 가르키는 겁니다.

 

정오는 정오라고 칭하는게 자정은 정자라고 칭하지 않고 자정이라 칭했을까?

정자.... 난자.... 거시기.... 가 연상된다고 자정으로 칭했지 않았을까요?

(쓸데 없는 뻘 생각입니다.)

 

또 뻘 생각.... 사과 여덟 쪼가리.... 도반들과 한 쪽씩 나눠 먹으면 되겠는데....

혹, 사과 쪼가리가 모자라면 누가 양보를 할까?

스님이 양보할까?

아니다. 정인 격인 내가 양보해야 하는 걸까?

어렵다. 먹이를 앞에 두고 양보하기란 어려운거다.

아무래도 약육 강식.... 여자 분이 어쩔수 없이 그리 된다고 보는데....

집 사람은 식신, 상관에 게다가 겁재.... 편재 격이다.... 양보란 없다.

아정 보살일까? 아영님일까?

 

사과 맛 있겠다.